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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1회 무너진 선발을 대신에 긴급투입된 서울고 우완투수 박지성이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서울고는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서 성남고를 8대5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90cm, 93kg의 당당한 체구의 우완 정통파 박지성은 선발투수로 나선 강민석이 1회초 ⅔이닝 볼넷 3개와 피안타 1개를 내주며 4실점(4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가자 2사 1,3루 위기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박지성은 5이닝 동안 23명의 타자를 상대로 7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아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고는 팀이 2대5로 뒤진 4회말 터진 '이도류' 김지우의 좌월 솔로포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6회말 2사 2루 터진 김선빈의 1타점 3루타와 7회말 1사 만루, 또다시 김지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정시우를 불러들여 6대5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 김태성의 중전 적시타와 이시원의 3루타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성남고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를 펼치는 박지성의 투구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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