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멀티 자원 김건웅을 임대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임대 기간은 2025년 말까지다.
김건웅은 울산HD 시절 윤정환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영입으로 9년 만에 사제 재회를 이루게 됐다. 인천은 김건웅의 합류를 통해 K리그1 승격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4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웅(28)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김건웅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 팀의 전술적 유연성과 중원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건웅은 울산 현대고를 졸업한 뒤 2016년 울산HD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수원FC, 전북현대, 제주SK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97경기 9골 3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프로 데뷔 시즌이던 2016년에는 당시 울산 감독이었던 윤정환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12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인천 입단은 김건웅과 윤정환 감독의 9년 만의 재회로도 주목받는다. 프로 무대의 첫걸음을 함께했던 사제가 다시 한 팀에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
김건웅은 "인천이라는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감독님과 다시 함께하게 된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김건웅은 즉시 팀 훈련에 합류해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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