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포수 정보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포수 손성빈을 불러올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배경과 관련해 "(정)보근이는 2군 내려갈 때가 됐고, (손)성빈이도 올라올 때가 됐다. 보근이는 방망이도 너무 안 맞고, 내가 판단하기에 2군 좀 가서 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다.
정보근은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211(114타수 24안타), 1홈런, 15타점, OPS 0.591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091로 안 좋았다. 2군에서 재정비한 뒤 다시 1군 콜업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롯데는 선발 라인업은 한 차례 수정했다. 처음 라인업은 박찬형(3루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김동혁(중견수)이었다.
잠시 뒤 전민재가 빠지고 김민성이 투입됐다. 포지션과 타순이 조금씩 조정됐다.
최종 라인업은 박찬형(유격수)-나승엽(지명타자)-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김동혁(중견수)-한태양(2루수)으로 확정했다.
김 감독은 "(전)민재가 쉬어야 할 것 같았다. 넣었다가, 빼자. 많이 뛰었다. 해서 변화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2위인 롯데는 전날 KIA에 5대2 역전승을 기대하다 8회 최준용이 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5대7로 역전패했다. LG 트윈스와 공동 2위는 유지했지만, 4위 KIA와 0.5경기차까지 좁혀졌다. 이날 지면 순위가 뒤집힌다.
김 감독은 "그동안 잘해왔는데, 간사스럽게 어제 한번 졌다고 사람 마음이 그렇다. 그런 경기가 잡히면 많이 속상하다. 결과지만 아쉽다"며 이날은 승리하길 기대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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