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노이즈' 관객 수 2배 늘어 2위로 역주행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폭염이 찾아온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스릴러 장르 영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지난 4∼6일 사흘간 80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5.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개봉 후 맞은 첫 주말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누적 관객 수는 105만9천여 명으로 늘었다.
이 작품은 '쥬라기 공원'(1993) 3부작의 리부트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의 4편이다.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간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스칼릿 조핸슨 분)와 고생물학자 헨리(조너선 베일리)가 거대한 공룡들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선빈 주연의 한국 스릴러 영화 '노이즈'는 32만6천여 명(18.7%)을 동원해 2위였다.
개봉 첫 주말인 직전 주말(6월 27∼29일)보다 관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누적 관객 수는 67만3천여 명이다.
김수진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층간소음 문제로 늘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갑자기 사라진 여동생을 찾아 나선 언니 주영(이선빈 분)의 이야기다.
3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로 32만여 명(20.9%)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98만여 명으로 늘었다.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9만7천여 명, 5.5%)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6만8천여 명, 3.7%)는 각각 4, 5위에 자리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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