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울산 HD 공격수 야고 카리엘로가 중국 저장FC로 임대를 떠났다.
저장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야고 영입을 발표했다. 저장은 '울산과 및 선수 본인과 합의를 거쳐, 야고를 임대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등번호 27번을 달고 저장을 위해 싸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1999년생 야고는 2020시즌에 브라질 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곧바로 포르투갈 3부리그로 진출했다. 포르투갈 1부 포르티모넨세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야고는 2023년 여름 강원FC로 이합류해 K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시즌 야고는 실망스러웠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12경기 2골 2도움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2024시즌 야고는 달라졌다.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득점력이 폭발했다. 리그 18경기에서 9골 1도움을 터트리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야고는 열므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산 이적 후 야고는 다시 경기력이 하락했다. 12경기 4골 1도움으로 기록은 무난했지만 경기장 안에서의 내용이 처참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너무 많이 놓쳤으며 울산이 기대했던 파괴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야고는 골칫거리였다.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밀려서 팀의 골칫거리였다.
결국 야고는 강원 시절 반 시즌만 반짝 활약했고, K리그를 잠시 떠나게 됐다. 2년 동안 K리그 통산 기록은 46경기 14골 3도움이다. 저장은 중국의 양민혁이라고 할 수 있는 왕위둥을 도와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2006년생 왕위둥이 리그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데도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는 저장은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선 새로운 득점원이 필요했다. 야고를 정리하려는 울산과 이해관계가 맞아 야고를 품기로 결정했다.
야고가 임대로 떠났기 때문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오겠지만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야고는 울산에서 더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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