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준영이 일본 영화계의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91번째 작품 '도쿄택시(TOKYOタクシ-)'에 전격 출연하며 일본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준영의 캐스팅과 촬영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준영은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로 캐스팅이 공식 발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쿄택시'는 2022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프랑스 영화 '파리 택시(UNE BELLE COURSE)'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해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인생의 회한과 화해, 기적 같은 순간을 그려낸 감동의 휴먼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톱스타 배우 기무라 타쿠야, 바이쇼 치에코, 아오이 유우, 사코다 타카야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준영이 핵심 배역으로 합류,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준영은 극 중 주인공 스미레(바이쇼 치에코)의 젊은 시절 첫사랑 '김영기' 역을 맡아, 아오이 유우와 깊은 감정선의 호흡을 펼친다.
최근 이준영이 다양한 작품에서 극강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 만큼, 첫 일본 영화 출연인 '도쿄택시'에서는 어떠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뜨거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특히 '도쿄택시'로 일본 영화계에 첫 데뷔하는 이준영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세 배우'의 입지를 전 세계로 넓힐 예정이다.
이준영은 "야마다 감독님의 감정 중심 연출 덕분에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짧은 촬영이었지만 매우 진한 경험이었다"며 "첫 일본 영화 출연작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분들도 이 작품을 통해 사람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야마다 요지 감독은 '남자는 괴로워', '무사의 체통', '동경가족', '황혼의 사무라이', '가족은 괴로워' 시리즈 등 수많은 작품을 연출하며 일본 현대영화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이번에도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무라 타쿠야와는 '무사의 체통' 이후 19년 만의 재회로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도쿄택시'는 오는 11월 21일 일본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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