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임신 소식을 전하며, 전 남편과의 배아를 단독 결정으로 이식한 사실을 밝혀 화제다.
8일 이시영은 자신의 입장을 통해 "현재 임신 중이다. 이 결정은 전적으로 제 선택이었고, 그 무게 또한 제가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 3월, 2017년 결혼한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 A씨와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8년 태어난 첫째 아들이 있다.
그녀는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가던 시점에 냉동 배아의 보관 기간 만료가 다가왔다. 폐기 직전까지 고민하다 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저는 아이를 간절히 원했다.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 남편 A씨 역시 입장을 전했다. 그는 디스패치를 통해 "이혼한 상황에서 둘째 임신을 반대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이가 생긴 이상, 아버지로서 책임은 다할 것"이라며 출산과 양육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
이시영은 "다시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하며,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남편 동의 없이 임신이 가능한가?", "조금 이기적인 거 같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응원합니다", "이시영다운 결정인 듯 둘째 축하해요"라며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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