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주가 던질 기회를 봐야지."
한화 이글스 '특급 신인' 정우주가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정우주를 콜업했다.
정우주는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가 전체 2순위로 지명한 강속구 유망주. 고교 시절부터 155km가 넘는 속구를 뿌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는데, 한화가 품는 행운을 누렸다.
정우주의 빠른 공은 당장 프로에서 통하는 수준. 그래서 개막 엔트리에 들어 지난달 10일까지 1군 선수단과 함께 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선배들은 만만하지 않았다. 29경기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4.91. 조정 기간이 필요했다. 한 번 쉴 때가 됐다는 김경문 감독의 판단에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전반기가 끝나기 전 다시 1군 합류 기회를 받았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주축 선발 투수들이 엔트리에서 빠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었는데, 정우주가 부름을 받았다.
KIA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정우주에게 그저께, 어저께 피칭을 하지 말라고 했다. 오늘 올라왔으니, 나갈 타이밍을 한 번 찾아보려고 한다.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경기 내용이 따라서 투입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정우주는 2군에 내려간 후 퓨처스리그 3경기 등판을 소화했다. 마지막 실전은 지난 2일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 경기였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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