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부모님과 함께 '공동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그 감격의 순간 이런 표정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수민, 원혁 부부가 평창동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손녀 이엘 양을 돌보는 '공동 육아'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용식은 손녀를 돌본 뒤 "이렇게 하루가 또 간다. 쟤는 밥 먹고 2~3시간 자다가 또 새벽에 깨우겠지. 이 시간이 되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퇴근한다"며 '육퇴'(육아 퇴근)를 했다.
새벽 육아를 맡고 있는 원혁은 "이엘이가 집에 온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다. 이 생활을 몇 개월까지 해야 하는지… 100일? 벌써 한 달이 지났다"며 고된 육아 현실을 토로했다.
새벽 4시, 원혁은 "기계처럼 알람 맞춘 것처럼 텀을 두고 깬다"며 이엘 양에게 우유를 먹였다. 한 시간 반가량 지나자 이엘 양은 잠에서 깨어 울음을 터뜨렸고, 원혁은 "이엘이가 자다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며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이수민도 "밥먹은지 1시간 15분 밖에 안 됐다. 이정도면 거의 밤 새우는 거다"라며 피곤해 했다. 원혁은 "요 며칠 사이 잘 잤는데, 오늘은 좀 자주 깬다"며 "10시간 쭉 풀로 원 없이 자보고싶다"고 말했다.
아침 8시가 되자 원혁은 "새벽 수유를 4번 했다"며 기저귀를 갈기 시작했으나, 이엘 양이 기저귀를 갈자마자 '응가'를 해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원혁은 "너 지금 무슨 짓을 한 거냐. 미치겠다. 방금 씻고 왔다"며 현실 육아의 고충을 전했다.
이후 원혁은 "네가 진정한 유튜버라면 씻고 와서 한 번 더 싸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엘 양은 아빠의 기대에 부응해 또 한 번 '응가'를 했다. 이에 원혁은 "삼똥을 했다. 미치겠다다겠칙및"며 다시 기저귀를 갈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전 9시 20분, 원혁은 "외할머니에게 이엘이를 맡기고 엄마 아빠는 잠을 좀 청해보겠다. 오늘은 좀 고난이도였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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