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차기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선수가 오직 토트넘 이적만을 바라고 있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보이홋스퍼는 '토트넘의 초기 제안은 거절됐지만, 여전히 토트넘은 쿠두스 이적을 성사시킬 유리한 위치에 있다. 쿠두스는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하는 것을 확인했다. 쿠두스에게는 8500만 파운드 수준의 방출 조항이 있지만, 어떤 구단도 이를 지불할 의향은 없다. 많은 구단이 합리적인 이적료로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런던 소속 기자 알래스디어 골드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쿠두스 이적설에 대해 '토트넘이 쿠두스 영입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선수는 모든 것을 다해서 토트넘에 오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도 '쿠두스는 여러 구단에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 이적에만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쿠두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가나 출신의 공격수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쿠두스는 이미 웨스트햄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 활동량 등이 돋보인다.
지난 시즌 45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적립했던 쿠두스는 2024~2025시즌은 35경기 5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아쉽지만, 여전히 경기 내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울리기도 했다. 당시 가나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 참여한 쿠두스는 조별리그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속한 H조 2차전 경기에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터트렸다. 당시 한국은 쿠두스에게 2골을 허용하며 2대3으로 패했고, 조별리그 탈락 위기까지 몰렸었다.
쿠두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2선을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 쿠두스는 최근 웨스트햄에서 2선과 최전방 등을 두루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올 시즌 왼쪽 윙어 포지션으로도 몇 차례 출전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이 떠나고 쿠두스가 합류한다면 손흥민이 맡았던 에이스 역할을 쿠두스가 담당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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