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2주간 '제9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2017년부터 만 5세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참여형 행사다.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항공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인천/부산~보홀, 인천/부산~세부, 인천~푸꾸옥, 부산~다낭 노선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행복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기내에서 제공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목적지로 향하는 시간 동안 그림을 그려 객실승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통해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금상(1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 은상(3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 동상(5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부상으로 준다. 결과는 9월 2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성된 그림이나 기내에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참가자의 모습을 사진 촬영한 후 SNS 계정에 '#제9회하늘길그림그리기대회', '#제주항공하늘길그림그리기대회'를 해시태그 할 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3만 J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항공여행의 경험을 그림에 담아 오랜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