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최근 서울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속초양양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체험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크루 클래스에는 속초 해랑중학교 학생 30명이 첨여했고, 실제 객실승무원이 받는 훈련 환경에서 기내 안전 절차와 객실 서비스 절차 등을 전달했다. 교육은 현직 객실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전문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진행됐으며 객실승무원 업무 소개, 화재진압 실습, 기내 서비스 실습, 비상 상황 종합 체험, 비상 슬라이드 체험 등 항공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1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항공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증을 받은 전문 교육 시설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도 방문해 그 우수성을 인정한 바 있으며,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 자격을 갖춘 훈련 교관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교육 기부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