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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제27대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취임한 김 촌장은 1990년 베이징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단식 동메달,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선수, 지도자로서 태릉, 진천선수촌에서 34년간 잔뼈가 굵었다. 그럼에도 선수촌 수장으로서의 첫 100일은 달랐다. 김 촌장은 "100일을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100일이 1000일 같기도 하고, 선수촌에 온 지 일주일밖에 안된 것같은데 벌써 100일인가 싶기도 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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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촌장의 임기중 가장 먼저 맞게될 스포츠 메가 이벤트는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이다. 지난달 직접 밀라노, 코르티나 현장을 답사하고 돌아온 김 촌장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훈련중이고 스피드스케이팅은 강원도 양양 촌외훈련중이다. 평창선수촌과도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동계종목 출전권이 아직 확정되지않았지만 이미 훈련부에선 동계올림픽 역대 성적, 종목별 목표와 예상 성적에 대한 분석이 돼 있다. 종목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체육회가 선제적으로 종목단체에 필요한 부분을 취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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