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도경완, 장윤정도 울린 도도남매의 손주투어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가 결혼 50주년을 맞은 조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여행을 기획한 모습이 그려졌다. 세대를 뛰어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눈 이들의 여정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힐링을 전했다.
이날 연우와 하영이는 조부모님의 신혼여행지였던 경주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연우는 직접 차량을 예약하고, MZ세대다운 검색 실력을 발휘해 자칭타칭 '경주 박사'인 할아버지도 몰랐던 숨은 맛집을 찾아 칭찬을 받았다. 불국사에서는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연륜 어린 설명을 들려주며 훈훈한 세대 교감을 이어갔다.
특히 연우가 준비한 리마인드 웨딩은 부모 세대인 도경완과 장윤정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드레스를 입고 소녀처럼 미소 짓는 할머니, 그리고 가장 멋진 모습을 독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할아버지의 담담한 고백은 가족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도경완은 "누구에게나 오는 이별을 이렇게 멋지게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모든 걸 기획한 아들 연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이 같은 '손주투어'가 새로운 가족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부모 세대가 주도하던 전통적인 여행과 달리, 손주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는 손주투어는 조부모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손주에게는 조부모 세대를 이해하는 성장의 기회를 선사한다. 함께 하는 여정 속에서 세대 간 진한 교감과 정서적 유대가 피어난다는 점에서 뜻깊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방송 이후 "우리 가족도 도전해보고 싶다", "세대를 잇는 사랑이 느껴진다", "아이들에게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을 것 같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손주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여행을 통해 세대 간 교감과 가족애를 전한 이번 손주투어는, 앞으로 더 많은 가족에게 따뜻한 영감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ENA 일요예능 '내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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