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가 입덧과 싸우며 남편 손민수와 함께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떠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폭우가 내리는데 우산이 없다고?! 폭발직전 임산부 달래기 대작전! 쌍둥이와 함께 떠난 첫태교여행'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선 난임을 극복하고 쌍둥이를 임신한 임라라가 입덧으로 고생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공항에서부터 그는 "입덧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기분은 좋다"며 "어제부터 조금 괜찮아졌다"고 웃었다. 그러나 비행기 안에서는 가슴을 두드리며 고통을 호소했고 손민수는 옆에서 그를 다정히 챙겼다.
제주도에 도착한 부부는 고사리 육개장을 먹으며 짧은 여유를 즐겼다. 임라라는 "약 덕분에 맛은 느껴지지만, 예전의 그 맛은 아니다. 반밖에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세 달 동안 삼겹살 한 번도 못 먹었다. 소고기는 몇 입 겨우 먹었다"며 "이번엔 흑돼지 도전"을 다짐했다.
저녁 식사로 흑돼지를 맛본 그는 평소와 다르게 입덧 증상이 없어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하루하루가 천년만년 같았다"고 뭉클해했다.
다음날 방문한 우럭조림 맛집에서는 뜻밖의 감동도 있었다. 식당 관계자가 임신 소식을 듣고 새우튀김을 서비스로 제공하자, 임라라는 "작은 건데 감동이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2023년 결혼했으며, 지난 4월 쌍둥이를 임신 중임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성별은 아들 하나, 딸 하나로 알려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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