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행동이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스포츠매체 '비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비니시우스는 파리생제르맹(PSG)전에서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면에서 (팬들의)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한 장의 사진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장의 사진은 천 마디 말보다 가치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의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3골 헌납하며 0대4 참패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비니시우스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19분 브라힘 디아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비인스포츠'는 '비니시우스는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교체됐다. 단절되고, 무기력하고, 무관심해보였다. 몇 번의 드리블과 끝없는 불평, 그리고 빛나는 순간조차 없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바디랭귀지를 알아채고 즉각 교체했다'라며 '진짜 드라마는 교체된지 몇 분 후에 펼쳐졌다. 중계화면은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가 마치 화창한 오후에 친구들과 어울리듯 벤치에서 태연하게 웃는 모습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사진을 접한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팀이 무기력하게 0-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팀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비니시우스는 팀을 신경쓰지 않아", "팔아버려", "팀에 대한 애정이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때 발롱도르를 넘봤던 비니시우스는 2024~2025시즌을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해 14골11도움에 그쳤다. '비인스포츠'는 '팀을 떠난 카림 벤제마 이후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 선수치고는 저조한 기록이다. 레알은 최고의 모습을 필요로 한다. 팀이 무너지는 동안 벤치에 안아 미소만 짓는 선수가 아니라'라고 적었다.
레알은 클럽 월드컵에서 신예 곤살루 가르시아의 '원맨쇼'에 의존했다. 발롱도르 수상 실패 후 특유의 리듬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인 비니시우스는 1골1도움에 그쳤다. 올시즌 레알 팀내 최다득점자인 킬리안 음바페는 부상으로 제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전 소속팀 PSG와의 경기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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