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용이 길었던 이적설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더용과의 새 계약을 진전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와 더용 측은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길 원한다. 논의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심이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꼽히는 더용은 과거 아약스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바르셀로나 합류 후에도 기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꾸준히 활약하며, 바르셀로나 중원의 엔진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 패스, 활동량, 슈팅, 피지컬, 센스 등 어느 하나 부족한 부분을 찾기도 어려웠다.
다만 더용의 이름은 이적시장만 열리면 빠지지 않았다. 재정 상황이 좋지 못한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벌기 위해 더용을 방출 명단에 올렸다는 보도는 이적 이후 계속해서 등장했다. 더용의 높은 주급도 부담이었기에 바르셀로나는 더용에게 그간 새 계약 체결로 주급을 낮출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더용의 이름이 등장할 때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구애의 손길을 건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거 에릭 텐하흐 감독이 팀을 이끌 때부터 더용 영입을 원했고, 아스널, 리버풀 등도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더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돌입한 2024~2025시즌 바르셀로나 내에서 더용의 존재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기량과 더불어 리더십까지 갖춘 선수기에 바르셀로나는 더용을 내보내는 대신 팀에 장기적으로 남길 계획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더용의 모습을 차기 시즌 이후에도 꾸준히 볼 수 있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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