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위기에 처한 일본 J리그 명문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팀을 구해줄 대형 영입에 성공했다.
일본의 풋볼존은 12일 '요코하마는 유럽 명문 출신 공격수를 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존은 '요코하마가 이스라엘 1부 명문인 마카비 하이파 출신 딘 데이비드를 영입했다. 데이비든의 영입에 팬들은 엄청난 기대감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올 시즌 낭떠러지 앞에 놓인 요코하마다. 최악의 흐름을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스티브 홀랜드를 선임했던 요코하마는 이후 4개월 만에 홀랜드를 경질하고, 그의 수석 코치였던 패트릭 키스노보에게 팀을 맡겼다. 하지만 키스노보도 불과 한 달 만에 요코하마를 떠나야 했다. 최근 오시마 히데오 수석코치가 다시 내부 승격으로 요코하마 사령탑에 올랐다.
J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인 요코하마는 J리그1 우승 5회를 비롯해 일본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팀 중 하나다. 지난 2019시즌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으며, 구단 역사상 단 한 차례의 강등도 겪지 않았다는 기록도 갖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 반등이 없다면 사상 첫 강등을 경험할 위기에 내몰렸다.
최근 전력 이탈까지 발생했다. 안데르손 로페즈가 이적을 위해 팀을 떠난 요코하마는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도노 다이야까지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이다. 공격진 영입이 시급했다.
요코하마가 선택한 영입은 바로 딘 데이비드였다. 이스라엘 출신의 데이비드는 오른발을 사용하는 왼쪽 윙어다.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으며, 이스라엘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데이비드는 FC아슈도드와 마카비 하이파까지 총 두 클럽에서 뛰었는데, 모두 이스라엘 리그 소속 팀이었다. 그중 마카비 하이파는 이스라엘 최고 명문 중 하나며 이스라엘 리그 팀 중에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진출도 많이 성공한 팀 중 하나다.
데이비드 또한 마카비 하이파 소속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소화했다. 세 시즌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등에 출전했다. 데이비드는 마카비 하이파에서 4시즌 동안 82골을 넣을 정도로 출중한 득점력을 갖췄기에 요코하마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위기에 몰렸던 요코하마가 대형 영입에 성공했다. 데이비드가 올 시즌 요코하마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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