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27)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상황은 이제 마지막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복잡했던 시즌을 보낸 뒤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난 래시포드는 현재 후벤 아모림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이며, 팀 동료들과는 따로 떨어져 훈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가 구단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고, 이제는 유벤투스도 전력 강화를 위한 영입 아이디어 중 하나로 그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팀인 유벤투스는 래시포드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목표 중 한 명으로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와 연결돼 있고, 선수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는 게 걸림돌이다. 또한 래시포드가 받고 있는 고액의 연봉도 유벤투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래시포드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라고 한다"라며 "바르셀로나는 그를 이번 여름 영입 우선순위로 올려둔 상태이며 메이슨 그린우드와 하파엘 레앙도 함께 리스트에 올라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도 재정적인 문제로 래시포드를 영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존 선수들을 팔기 전에 영입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적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 틈을 노려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경우 래시포드를 선점할 수도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00억원)를 책정했다. 래시포드가 축구선수로서 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나이에 있고,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에서 나름 성공적인 임대 기간을 보냈다는 점도 높은 가격 책정에 한 몫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의 고액 연봉을 감안해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다만 이적료를 맞출 구단이 없을 경우 임대 이적 역시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래시포드는 여름 내내 개인 훈련에 전념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또한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복귀 역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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