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호드리구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구애 중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까지 이적 경쟁에 합세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는 13일(한국시각)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을 둘러싼 의문은 아직 완전히 걷히지 않았다"라며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 더해, 리버풀 또한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 중 하나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드리구 입장에서는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월한 이적이 가능해 보인다.
호드리구를 간절히 원한 아스널 입장에서는 씁쓸할 수밖에 없다. 리버풀과 뮌헨은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강팀이다. 아스널이 영입 경쟁에서 밀릴 확률이 높은 구단들로 분류된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팀 내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팀에서 이탈할 경우를 대비해 호드리구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디아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가 떠날 경우에만 호드리구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뮌헨도 현재 윙어 자원의 영입이 필요하다. 사네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호드리구와 디아스 사이에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호드리구는 이번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도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생제르망(PSG)에게 패배하면서 대회에서 탈락하는 순간에도 뛰지 못했다.
호드리구는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기복이 있는 플레이로 출전 시간이 줄어 들었다. 같은 팀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스널이 경쟁을 뚫고 호드리구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앞서 호드리구가 EPL 이적을 선호하며 아스널을 절대적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스널은 호드리구를 이번 여름 윙어 영입 1순위 타깃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중앙 공격수로는 빅토르 요케레스를 점찍은 상태다. 두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호드리구, 요케레스, 부카요 사카 세 명이 아스널의 공격진을 이끈다.
아스널은 호드리구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다. 아스널 내부 회의에서 여러 차례 거론된 선수로도 알려졌다. 호드리구는 좌우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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