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갈라타사라이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리그 소속인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구단이다.
독일 TZ는 13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가 갈라타사라이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튀르키예 챔피언 갈라타사라이가 공식적인 제안을 보냈다고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내내 김민재의 이적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전역의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에 더해 튀르키예 리그의 주목까지 받고 있다.
매체는 "몇 달 전부터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무성했다. 이번에는 튀르키예 언론에 까지 나왔다"라며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에게 1년 임대를 제안했으며, 구매 옵션이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보내줄 마음이 있다. 뮌헨이 계속해서 김민재의 매각을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즉시 매각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튀르키예에서는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3500만 유로(약 564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지난 2023년 여름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들인 5000만 유로(약 800억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3경기를 뛰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 시즌 막판 부상이 악화하면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지만,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준수한 활약이었다. 여전히 유럽 어느 리그에서 뛰더라도 경쟁력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갈라타사라이로의 이적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일 수 있다. 뮌헨이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한다는 보도들과 달리 최근 막스 에벌 뮌헨 단장은 김민재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뮌헨의 중앙 수비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요나탄 타가 김민재의 완벽한 대체자로서의 면모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에릭 다이어는 AS 모나코(프랑스)로 떠났다. 이토 히로키는 부상으로 장기간 복귀가 어렵다. 백업 수비수가 없는 뮌헨 입장에서는 김민재를 매각하는 도박수를 두려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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