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을 둘러싼 '13억 빚 청산 루머'에 강하게 반박했다.
서유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휴, 또 이상한 얘기 떠도나 봐. 질문 그만!"이라며, 빚을 갚은 과정에 대해 직접 밝혔다.
그는 "가지고 있던 집 등 자산을 팔아 약 11억 원을 갚았고, 나머지 2억 원은 광고 등 방송 활동으로 해결했다"며 "소문으로 떠도는 엑셀 방송은 딱 4회 출연했고, 총 500만 원 받았다. 그렇게 큰돈 아니다. 그러니까 헛소문 퍼뜨리지 말자"고 강조했다.
서유리는 앞서 '엑셀 방송'이라 불리는 성인 콘텐츠 유사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방송은 BJ들이 별풍선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하며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서유리는 방송 중 큰 금액의 별풍선을 받은 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서유리는 지난 5월 전 남편의 채무로 인한 고통을 털어놓으며 "편견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최근에도 게임 녹음,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채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을 자랑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도 현실이 어떤지 잘 안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군가를 조롱하거나 비웃을 이유는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 아무렇지 않게 쓴 글 한 줄이 누군가의 하루,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걸 한 번쯤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법적 부부가 됐지만, 지난해 3월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결혼 생활 중 발생한 금전적 갈등으로 인해 전 남편이 남긴 약 20억 원의 빚 중 13억 원을 갚았으며, 최근에도 일부 대출금을 추가 상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유리 글 전문
휴, 또 이상한 얘기 떠도나봐 질문 그만!
갖고 있던 집 등 자산 팔아서 11억 가량 갚았고 나머지 2억은 광고 등 방송 열심히 해서 갚았어요!
소문으로 떠도는 엑셀방송 딱 4회 출연했습니다. 4회 해서 딱 500만원 벌었어요 그다지 많은 돈은 안됩니다. 그러니까 헛소문 퍼트리지 말자. 좀.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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