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자신의 눈동자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여성이 "빨리 병원에 가라"는 네티즌들의 조언 덕분에 생명을 구해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여성 A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에 "왜, 내 눈동자가 이렇게 커졌을까?"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땐 몰랐는데, 저녁에 거울을 보니 눈동자가 너무 커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최근 두통이 계속됐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녀는 비교를 위해 평소 눈 상태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게시물은 순식간에 퍼졌고, 수많은 레딧 이용자들이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긴급 조언을 보냈다.
이용자들은 "신경계 이상일 수 있다. 두통과 동공 확장은 위험한 증상", "눈이 비정상적으로 커졌고, 시야도 나빠졌다고 했으니, 뇌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그녀는 처음엔 "가정의학과는 문을 닫았고, 병원 응급 진료는 너무 비싸서 망설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레딧 이용자들은 더욱 강한 조언을 하기 시작했다.
"생명보다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응급 상황에서는 주저하지 마", "이건 단순한 증상이 아니다.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직 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라는 이용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응급 뇌질환의 전조일 수 있다"고 했다.
결국 A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뇌에 혈전(피떡)이 생겨 신경을 압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그녀는 곧바로 혈전 용해제를 투여받았고,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녀는 "조금만 더 늦었으면 뇌졸중이 왔을 것이고, 혼자 있었기 때문에 죽을 수도 있었다고 의사가 말했다"며 "레딧 사용자들이 아니었으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박명수 '할명수'마저 멈췄다…JTBC 재무위기 여파에 촬영 중단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1.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2.'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
- 3.[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
- 4.'충격 방출' 1군 오지도 못하고 끝났다…"기회 많이 줬다, 본인이 못 잡았다"[광주 현장]
- 5.강백호 2년 만의 20홈런 다음으로?…쏟아지는 빗줄기, KT-한화 우천 중단 [대전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