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에 실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대회 3주차 4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0대3(17-25, 19-25, 21-25)으로 패배했다.
세계랭킹 37위인 한국은 1승11패(승점 5점)를 기록했다.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인 18위다.
13일 프랑스전에서 패배하면서 한국은 '경우의 수'를 기다려야 했다. 승수와 승점에서 동점을 이뤘던 태국이 캐나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대3 혹은 1대3으로 패배했다면 한국의 VNL 잔류가 가능했다. 그러나 태국은 캐나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3(25-17, 23-25, 28-30, 25-23, 13-15)으로 패배했고, 승점 1점을 더하면서 승점 6점으로 한국을 제치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8개국이 12경기씩 치러 승수-승점-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최하위 팀은 VNL 하위 리그 격인 챌린지컵으로 강등된다.
결국 한국은 2026년 VNL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챌린지컵에서 명예회복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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