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방식으로 잘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모자란 생각."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4회에서는 '출연자 근황 뉴스'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친구의 아내가 돌 반지 등을 절도하고 경찰에 신고, 조사 중 불륜 사실까지 확인되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에 대한 근황 뉴스가 전해졌다.
사연자는 아이의 돌 반지와 백일 반지가 모두 없어지는 일이 생겨 CCTV를 설치했고, 사연자의 집을 오가던 절친의 아내가 범인이었다는 사실을 확인됐다. 결국, 형사재판까지 넘어갔지만, 범인은 검찰 출석 요구에 모두 불참하며 잠적해버렸던 것.
방송 이후 우연히 SNS 오픈 채팅방에 범인의 이름을 검색해본 사연자는 범인의 프로필을 발견했고, 그길로 찾아 나서 모르는 척하며 전화하며 줄행랑치던 범인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은 결과 체포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방송 이후 범인에 대한 추가 제보가 이어졌고, 잠적 후에도 사기 행각을 이어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검거 이후 본격적으로 소송이 재개되었다고 전하며 이수근은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서장훈 역시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방식으로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모자란 생각"이라며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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