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풋01은 14일(한국시각) "첼시와의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패한 후 파리 생제르망의 2024~2025시즌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라며 "이제는 파리 구단 수뇌부가 시즌을 정리하고, 여러 선수가 짐을 싸게 될 시점이다"라고 보도했다.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첼시에 0대3으로 대패하긴 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에게 이번 시즌은 역사적인 해로 남는다. 구단 창단 이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PSG는 엄청난 성과를 이뤘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 보강에 계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매체는 "이번 시즌 성공에도 구단은 선수단 뎁스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로테이션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없었다"라며 "몇몇 선수들의 기량 한계가 노출됐다. 예컨대 곤살루 하무스와 자이르 에메리 등이 그렇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외에도 더 큰 실망을 안긴 선수들도 있다. 이들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매각 대상이 될 예정이다"라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강인과 뤼카 에르난데스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과 프랑스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는 PSG에서의 미래가 없는 상태이며, 확실한 이적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강인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뤼카 에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행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는 최근 알힐랄로 이적한 동생 테오 에르난데스를 따라 사우디 무대로 향할 수도 있다.
매체는 "PSG는 두 선수 모두와 확실히 결별할 계획이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시즌 초반엔 두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더 이상 기용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PSG는 이들을 헐값에 처분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구단은 상당 수준의 이적료를 확보하고, 나가는 선수 수만큼 새로운 자원을 충원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다음 시즌에도 세계 최강을 노리는 만큼 수준급의 선수 보강을 원하는 PSG다. 영입에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기에 PSG는 합리적인 이적 수익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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