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특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와 부모님 등 남녀노소 모두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에게는 교육과 감성 교감을, 어른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쌓을 기회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우선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기린, 코뿔소, 코끼리 등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썸머 선셋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썸머 선셋 어드벤처는 생태형 사파리인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어서 탐험해보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저녁 시간대에 동물들이 서식 중인 사파리 속에서 동물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자리다. 체험은 약 50분간 진행되며, 탐험대장과 함께 로스트밸리 곳곳을 걸으며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직접 관찰하고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종 보전의 중요성까지 배워볼 수 있다.
탐험차량에 탑승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어서 탐방할 수 있으며, 야간에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이색적인 모습도 근접 관람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썸머 선셋 어드벤처는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기린 문양의 스카프와 기념 배지 등 스페셜 기프트가 제공된다.
에버랜드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청정 자연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도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반딧불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암수 구별 등 종의 특징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반딧불이 방사장으로 이동, 어둠 속에서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마치 빛의 군무처럼 일제히 날아오르는 신비로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현재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와 협업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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