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정난이 하늘나라로 간 반려묘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집 고양이들 장수 비결 알려드릴게요 (신부전 케어, 약 먹이는 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양이 여섯마리의 집사인 김정난은 이날 구독자들에게 20년차 냥집사의 꿀팁을 전했다.
김정난은 사료부터 간식까지 다양한 고양이 아이템을 소개했다. 또한 신부전에 걸린 고양이를 케어하는 하루 루틴을 공개했다. 김정난은 직접 신부전에 걸린 반려묘들에게 수액을 놔주며 극진히 케어했다. 그는 "촬영이 있을때는 병원에 맡겼다가 끝나고 찾아오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난은 고양이 여섯마리를 키우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는 "2006년에 고양이 한마리를 입양했다. 그런데 제가 촬영을 가면 외롭게 있길래 친구 고양이 샤인이를 입양했다. 당시는 제가 고양이를 처음 키워볼때라 모르는 것이 많았다. 너무 무지했다. 이후 두 고양이가 새끼 다섯마리를 낳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3년전 허무하게 고양이 별로 떠난 샤인이를 추억했다. 김정난은 "컨디션이 한달정도 많이 안 좋았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서 잠을 많이 자나보다 싶었다. 물도 많이 먹었는데 괜찮은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날 샤인이가 아침에 누운채로 변을 보더라. 병원에 갔더니 이미 복수가 찼다. 의사선생님 계시는데 대성통곡을 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 아이를 위해서 마지막에 너무 해준게 없어서 스스로가 싫었다. 그 죄책감이 정말 너무 말할 수 없이 커서 6개월간 너무 힘들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부터 신부전 케어에 힘썼다. 현재 루루가 하악 종양이 생겨서 턱을 다 들어낸 상태이다. 항암을 하고 있었는데 재발을 했더라. 루루가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최근 세상을 떠난 반려묘 루루를 언급하며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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