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태연 측이 장수군청 축제 섭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위탁된 대행사를 통해 장수군청 지역 축제 측으로부터 김태연의 섭외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당사는 정식 루트를 통한 협의였기에 이를 섭외 확정을 지었고, 관련 행사 홍보물(포스터)에 전혀 무관한 동명이인의 아티스트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접했다. 그러나 이후 장수군청 측은 타 아티스트를 섭외하려다 불발되었고, 또한 김태연의 출연도 부정하는 입장을 접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당사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김태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다. 한창 자신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증명해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이런 당혹스럽고 무책임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토로했다.
또 "당사는 김태연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에 따라 당사는 해당 상황을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당사와 관련 없는 사안으로 판단하였으며, 관련 행사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김태연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최 측의 보다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홍보 포스터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소녀시대 태연의 이름이 올라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섭외를 받은 적도 없다"며 출연설을 즉각 부인했고, 김태연 측은 동명이인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장수군청 측은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됐으나 출연진 후보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돼 지역주민과 태연의 팬들에게 본의아니게 실망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예민한 사춘기 아티스트에게 상처를 주는 사건이었다는 것이다.
2012년생인 김태연은 4세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해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미스트롯2'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김태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최근 보도 및 온라인 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장수군청 주최 지역 축제와 관련하여, 당사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자 합니다.
당사는 최근, 공식적으로 위탁된 대행사를 통해 장수군청 지역 축제 측으로부터 김태연의 섭외 요청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당사는 정식 루트를 통한 협의였기에 이를 섭외 확정을 지었고, 관련 행사 홍보물(포스터)에 전혀 무관한 동명이인의 아티스트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장수군청 측은 타 아티스트를 섭외하려다 불발되었고, 또한 김태연의 출연도 부정하는 입장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김태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습니다. 한창 자신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증명해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이런 당혹스럽고 무책임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입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김태연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에 따라 당사는 해당 상황을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당사와 관련 없는 사안으로 판단하였으며, 관련 행사에 관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김태연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최 측의 보다 신중한 대응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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