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사유리의 교육관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유리가 지난 3월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했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사유리는 "한국은 영어 공부를 많이 시킨다. 우리 애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집에서는 일본어를 하고 밖에서는 영어만 하면 한국어가 서툴게 된다. 그래서 영어 유치원 선생님에게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숙제 안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니 절대로 숙제를 보내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를 하기 싫어지고 호기심이 떨어지면 안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실제 사유리의 아들 젠은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까지 5개 국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의 취향을 존중하고 특기를 개발해주는 사유리의 교육법에 관심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교육관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행동은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숙제는 아이들이 지켜가야 할 교육기관의 규범 중 하나로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한다는 사회 규칙을 배우는 과정인데, 사유리의 행동은 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일본 정자은행에서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낳았다. 자발적 비혼모라는 용기 있는 선택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고, 사유리는 2021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젠이 놀이학교에서 퇴학당했다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어머니 젠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전화가 왔다. 고집이 너무 세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한다고 하더라. 제일 무서운 게 어린이집에서 오는 전화다. '죄송합니다'부터 말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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