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이 현재 팀에 속한 두 명의 한국 선수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포르투갈에서 프리시즌 전지훈련 중인 로저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각),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공격수 양현준과 미드필더 권혁규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우선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에 대해 "몇몇 팀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양은 우리의 좋은 스쿼드 플레이어"라고 말하며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출신으로 2023년 강원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은 현재 버밍엄시티, 노리치시티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 클럽과 불가리아 레기아 바르샤바 등과 연결되고 있다.
양현준은 2024~2025시즌 셀틱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서 6골6도움을 기록했다. '특급조커'로 셀틱의 스코티시프리미어십 우승에 앞장섰다.
로저스 감독의 '스쿼드 플레이어'라는 표현은, 당장 양현준을 꾸준히 조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양민혁은 17일 스포르팅CP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투입해 24분 남짓 활약했다. 팀은 2대0으로 승리했다.
반면 권혁규는 이날 명단에 포함
로저스 감독은 권혁규에 대해선 떠날 선수로 분류했다. 그는 "권은 경쟁에서 어려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다른 클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부산 출신 권혁규는 2023년 셀틱으로 이적해 기대를 모았으나, 주전을 꿰차지 못하고 2024년 세인트미렌, 지난시즌 하이버니언에서 연이어 임대로 뛰었다.
권혁규는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입단 동기인 양현준 권혁규는 2028년 6월까지 셀틱과 계약이 되어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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