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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난 블랙핑크 '뛰어', 멤버들 아이디어였다 "K팝 하드코어"[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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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에 얽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뛰어' 작업에 참여한 디플로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아름다운 블랙핑크가 K팝 테크노 트랜스 하드코어 서머 뱅거를 만들어 달라고 했을 때 나는 '뛰어'라고 외쳤다"며 블랙핑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디플로는 제니 정규 1집 '루비'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블랙핑크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이번에 두 번째 협업을 하게 되면서 블랙핑크의 주문에 따라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하드코어 장르를 만들었다는 것.

블랙핑크는 11일 '뛰어'를 발표했다. '뛰어'는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드 스타일 장르의 곡으로,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을 받았으나 외신의 극찬을 받는데는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는 "'뛰어'는 열정의 찬가"라며 "멤버 각자의 음색이 드러남과 동시에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를 지녔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진화했으며 블랙핑크의 다음 챕터를 위한 기반을 완벽히 마련했다"고 했고, 영국 NME는 "강렬하고 중독적인 에너지"라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진행 중이다. 12일과 13일(현지시각)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은 전세계 걸그룹 최초로 양일 매진, 총 10만여 관객 동원이란 신기록을 세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