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천 상무가 대구FC를 상대로 2골차를 뒤집는 역전승을 만들었다.
김천은 1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가진 2025 K리그1 22라운드에서 3대2로 역전승 했다. 후반 46분 터진 원기종의 역전 헤더가 결승골로 연결됐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던 김천은 기어이 승리를 가져오면서 귀중한 원정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10승5무7패, 승점 35가 됐다. 대구는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손쉽게 리드를 잡았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시즌 전적은 3승5무14패, 승점 14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구 김병수 감독은 세징야 한종무 김주공을 전방에 세우고 장성원 김정현 카를로스 정우재를 중원에 배치했다. 카이오 홍정운 우주성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오승훈이 골문을 지켰다. 김천 정정용 감독은 이동경 박상혁 이동준을 전방에 세우고 맹성웅 이승원 김승섭 오인표에게 중원을 맡겼다. 김강산 이정택 박철우가 수비라인에 포진했고, 이주현이 골문에 섰다.
대구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면서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8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세징야가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3분 뒤에는 한종무가 문전 오른쪽에서 헤더로 넘겨준 공을 김주공이 문전 정면에서 재차 헤더로 연결,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천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5분 이동준이 페널티에어리어 내 오른쪽에서 연결해준 패스를 박상혁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골로 연결해 격차를 좁혔다. 후반 8분엔 오인표가 대구 진영 오른쪽에서 이어준 패스를 김강산이 오른발슛으로 연결,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후반 내내 공방전을 펼치면서 승점 3을 가져오기 위한 사투를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승리의 여신은 김천을 향해 미소 지었다. 후반 46분 전병관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원기종이 문전 오른쪽에서 가볍게 헤더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대구는 후반 48분 이용래의 헤더가 이주현에게 막히면서 땅을 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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