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오정세가 박보검과의 특별한 호흡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프레인빌라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JTBC '굿보이' 종영 인터뷰에 응한 오정세는 "박보검은 정말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배우였다"며 깊은 인상을 밝혔다.
'굿보이'는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의문의 사건을 쫓는 히어로 액션 드라마. 오정세는 극 중 비밀스러운 권력형 빌런 '민주영'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오정세는 "보검 씨는 촬영장에 늘 웃는 얼굴로 등장했다. 액션도 많고 정서적으로도 힘든 장면이 많은 드라마였는데 그런 와중에도 즐기려는 자세가 정말 대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어떤 날은 추워서 물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대기하고 있었는데 보검 씨는 이미 물속에 들어가 있더라. 그런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촬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어려움은 당연한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박보검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현장을 즐기는 태도를 보여줬다"며 "그런 부분이 나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넷플릭스 영화 '폭싹 속았수다'에서 짧게 인연을 맺었지만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정세는 "그때는 짧은 분량이었지만 이번에는 길게 호흡할 수 있어 반가웠다"며 "함께 작업하면서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굿보이'는 지난 20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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