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밴드 콜드플레이가 불륜 생중계 해프닝을 언급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캠프 랜들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다. 공연 도중 리더 크리스 마틴은 카메라로 관객석을 비추고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 불러주는 '점보트론 송'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 카메라를 이용해 여러분 중 일부를 대형 스크린에 띄운다. 그러니까 아직 화장을 안했다면 지금 화장하라"고 경고했다.
콜드플레이는 16일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 도중 전광판에는 한 커플의 모습이 비췄다. 이 커플은 백허그를 한채 공연을 관람하다 자신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자 화들짝 놀라 얼굴을 가렸다. 이에 크리스 마틴은 "둘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고 눙쳤다.
그런데 실제 이 커플이 불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돼 파란이 일었다. 이 커플이 바로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너머 최고 경영자와 크리스틴 캐벗 회사 최고인사책임자였다는 것. 아스트로너머는 2022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기록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민간 데이터 인프라 스타트업이다. 현재 기업가치는 13억 달러(약 1조 8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앤디 바이런은 유부남이고, 크리스틴 캐벗은 이혼 경력이 있다. 이에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후 바이런의 아내는 바이런의 이름을 삭제하고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또 바이런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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