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세팍타크로 본고장인 태국과 스포츠 미래를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발걸음."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18일 "태국 방콕 인근의 명문 세팍타크로 특성화 학교로서 현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랑싯스쿨(수안쿠랍고등학교)과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전지훈련 및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2025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22일~27일, 태국 핫야이) 전지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MOU 체결식은 현지의 그랜드 갈라 로즈홀에서 진행됐다.
태국의 교육청장인 하루타이 분쁘라답(Haruthai Boonpradap) 박사와 김영진 회장이 함께 공동 주재자로 참석함으로써 양국 간 스포츠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세팍타크로 종목의 세계 챔피언 육성 및 국제적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18일 직접 이곳을 방문, 랑싯스쿨의 차리 왓타나카조른(Chalee Wattanakhetchorn) 교장을 포함한 학교 및 체육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의 훈련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양 기관 간 세팍타크로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태국 왕실 근위대 출신 닙폰 씨따분(Niphon Sitabut) 장군이 귀빈으로 참석해 양국 협력의 상징성을 더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 국제 교류전 및 공동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향후 양국 간 실질적인 훈련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단기 훈련 협조를 넘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장기적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세팍타크로의 본고장인 태국과 함께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이번 상징적인 발걸음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가대표선수 훈련뿐 아니라 확장된 국제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선 세팍타크로 리더십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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