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하루는 쉬고…."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32).
일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9경기에 나와 15승3패 평균자책점 2.91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하게 등판했지만, 5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좌측 햄스트링에 염좌가 생겼고, 재활 과정을 거쳐 약 한 달 반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우여곡절이 있던 전반기. 그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2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8일까지 올스타 브레이크를 보냈다. 16일 올스타전 본게임이 열렸고, 앞뒤로는 휴식기가 있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시카고 지역 방송 '마퀴 스포츠 네트워크'를 인용해 이마나가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조명했다.
이마나가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물음에 "여기 있는 모두에게 받은 질문인 거 같다. 5일 로테이션이라 하루 쉬고 3일은 리글리필드에서 훈련을 했다. (3일 연속 훈련한 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도 특별한 것 없이 그대로 루틴을 지키면서 다음 등판을 준비했다는 뜻이었다.
특별할 거 없던 올스타 브레이크. 담담하게 다음을 준비한 노력은 곧 결과로 이어졌다.
이마나가는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5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6대0으로 승리했고, 이마나가는 시즌 7번째 승리를 챙겼다.
'닛칸스포츠'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개월 반 정도 나오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13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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