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솔사계' 미스터 황(가명)이 10기 영자(가명)와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미스터 황은 21일 장문의 글을 통해 "많은 분이 추측하셨듯이 저희 둘은 이미 헤어진 지 시간이 좀 지난 상태"라고 영자와의 결별을 직접 알렸다.
결별 이유에 대해 미스터 황은 "서로를 미워해서 헤어졌다기보다는 저 자신의 부족함이 다른 사람을 힘들게 만들고 웃고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을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자꾸 생겨서 제가 먼저 그만두자는 이야기를 하게 됐다. 너무도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다"며 "행복하게만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스럽다. 또한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을 죄스럽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스터 황은 "이제 저는 아직 병명이 정해지지 않은 질병과 긴 싸움을 준비해야 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너무 많은 비판과 조롱보다는 응원과 위로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터 황과 10기 영자는 지난 1월 SBS PLUS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방송 말미 최종 선택에서 10기 영자는 미스터 흑김을 선택했지만 방송이 끝난 후 라이브 방송에서 미스터 황과 커플로 발전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미스터 황이 혈액암 소견을 받았고, 헤어 디자이너인 영자는 미스터 황의 머리를 직접 밀어주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어느 순간 두 사람은 SNS에 서로의 흔적을 모두 지워 결별설이 불거졌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미스터황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미스터황 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만 하다가 이제서야 써 내려 가보려 합니다.
많은 분이 추측하셨듯이 저희 둘은 이미 헤어진 지 시간이 좀 지난 상태입니다.
왜 헤어지자마자 이런 글을 올리지 않았냐고 하신다면 방송에 한 번 출연했을 뿐인 일반인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었고, 조용히 그냥 흘러가다 보면 다들 아시겠지 였습니다. 그러한 태도 때문에 오해와 괴롭힘들이 생길지는 전혀 몰랐기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서 죄송합니다. 또한 저보다 더 많은 괴롭힘에 시달리셨을 10기 영자님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연애를 함에 있어서 제가 많이 부족하고 미흡했습니다. 한 사람의 모든 부분을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공감했어야 할 부분들, 사람들이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보듬어야 할 부분들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연애에서 10기 영자님이 저에게 대해주셨던 태도와 존중은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너무도 좋은 영향을 주실 것 같습니다.
서로를 미워해서 헤어졌다기보다는 저 자신의 부족함이 다른 사람을 힘들게 만들고 웃고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을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자꾸 생겨서 제가 먼저 그만두자는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너무도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방송에서 다뤄지진 않았지만 "자신의 행복이 우선인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이 우선인가?" 서로의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기에 이번엔 제 가치관에 따라 더 좋으신 분과 행복한 만남이 꼭 있으시길 바랍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행복하게만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또한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을 죄스럽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아직 병명이 정해지지 않은 질병과 긴 싸움을 준비해야 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비판과 조롱보다는 응원과 위로를 부탁드립니다.
나솔사계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인터뷰
황님은 최종 선택 하실 건가요?
-네 저는 10기 영자님을 선택할 거예요.
혹시 10기 영자님이 다른 분을 선택하시면 어떠실 것 같나요?
-그분의 행복을 찾아 가신 거라 생각하며 웃으면서 응원할 거예요. 제 행복도 중요하지만, 그분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