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영입을 고려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9번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니콜라스 잭슨을 맨유로 데려오려는 시도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는 소식이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진 개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라는 울버햄튼과 브렌트포드의 공격 에이스들을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남은 한 자리는 최전방이다. 2024~2025시즌 최악의 골 결정력을 선보인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팀에 남은 상황이지만, 결정력 있는 골잡이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시즌 운영이 다시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9번 영입에 몰두했다.
하지만 충격적인 후보가 맨유 영입 명단에 올랐다. 바로 니콜라스 잭슨이다.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첼시 유니폼을 입은 잭슨은 첫 시즌 44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비판의 대상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놓치는 빅찬스 미스가 문제였다. 문전에서 세모발에 가까운 충격적인 슈팅을 보여준 장면이 적지 않았다.
올 시즌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달라지는 듯 보였다. 개선된 골 결정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이 지나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부상 문제까지 터졌다. 장기 이탈로 첼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자리까지 비우게 됐다. 공식전 34경기에서 13골 5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클럽 월드컵에서는 주전 자리까지 밀리고 말았다. 첼시는 올여름 새롭게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로를 최전방에 영입했고, 잭슨의 자리는 사라졌다. 조별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한 경기 외에는 불과 34분을 교체로 소화하는 데 그쳤다. 결국 자리까지 뺏기며 잭슨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맨유가 잭슨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당초 빅토르 요케레스, 벤자민 세슈코 등 유망한 자원들을 연결되기도 했으며, 지난겨울에는 손흥민도 이적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잭슨 또한 맨유 입장에서는 EPL 경험이 있는 자원이기에 고려할 수 있지만, 과연 맨유가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잭슨이 이적 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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