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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새로운 M5 투어링은 717마력과 최대 토크 102kgf.m를 자랑하는 2200kg 무게의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패밀리카다.
이 강력한 성능은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에 연결된 전기 모터와 결합해 나온다. 가장 하드코어한 주행 모드에서는 사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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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의 가장 큰 강점은 고속도로 주행에 있다.승차감도 꽤 만족스러웠다. 내가 마지막으로 몰아봤던 최신 M 차량은 X4 M 컴페티션이었는데뉴욕 정체 구간에서는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M5 투어링은 단단함과 편안함 사이 균형이 잘 맞아 떨어진다. 심지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도 포트홀이나 비포장 도로를 깔끔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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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인 속도로 코너를 연결할 때는 예전 E46 M3에서 느꼈던 그런 성취감이나 기계와의 일체감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M5는 놀라울 정도로 라인을 쉽게 유지해준다. 약간 무리한 주행에서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스포츠 모드에 놓고 스로틀을 밟으면 타이어가 비명을 지른다. 뒤가 밀려도 그걸 다루는 게 어렵지 않다.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차를 다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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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신형 M5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BMW가 한때 아주 잘 표현하던 절제된 고급스러움은 언젠가부터 사라졌다. 외관에서 G99 M5는 멋진 각도와 흥미로운 디테일을 자랑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린 메탈릭 색상을 칭찬했다.
옵션으로 들어간 스타일 952M 휠도 정말 멋있다.존재감이 워낙 강해서차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차가 특별하다는 걸 눈치챌 수 있다. 실내는 장식 요소 몇 가지가 꽤 예쁘다. 하지만 운전석 쪽특히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아쉬웠다.
대시보드에는 선과 모양이 너무 많다. 앞쪽에 있는 나비 날개 모양 조명도 감성이 잘 안 느껴진다.BMW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들이 어느 순간 창의성을 발휘하라고 압박받았던 것 같다.
몇몇 물리 버튼은 조작감이 너무 실망스럽다. 버튼이 따로 노는 게 아니라 하나처럼 느껴져촉각적 만족감이 없다.실내는 좀 실망스럽지만M5 투어링은 전체적으로 보면 괜찮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 가격대에서 고려할 수 있는 차들 사이에선 꽤 돋보이는 포지션을 차지한다.인상적인 기술력, 독보적인 성능, 뛰어난 실용성에고성능 왜건이라는 특별한 캐릭터를 모두 갖췄다.
가격은 약 12만 달러(1억 6800만원)로그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다.새로운 M5 투어링의 경쟁상대를 꼽으라면 아우디 RS6 아반트가 적절하다고 본다.두 차는 가격도 비슷하고기본 아이디어도 닮았다.디자인은 꽤 다르다.
M5 투어링은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SUV급 적재공간의 조합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다.
신형 M5 투어링이 더 많은 왜건의 등장을 알리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 신형 M5는 국내 출시되어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투어링 국내출시는 현재 미정이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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