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이 자랑하는 수비 유망주가 또 해외 진출을 앞뒀다.
일본의 사커킹은 22일 '일본 U-20 대표팀 수비수 기타 가즈나리가 해외 이적을 위해 팀을 이탈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커킹은 '교토상가는 가즈나리가 해외 구단 이적을 위해 22일자로 팀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가즈나리는 스페인에서 선수 육성에 탁월한 소시에다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의 유망주인 가즈나리는 지난 2023년 J리그컵에서 교토상가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24시즌부터 교토상가 1군 선수로서 뛰는 중이다. 교토상가는 박지성을 비롯해 고종수, 김남일 등 다양한 한국 선수들도 활약한 바 있는 J리그 명문 구단이다. 가즈나리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교토 상가 1군으로서는 5경기 소화에 그쳤다.
하지만 그의 기량에 주목한 외국 구단이 영입에 나섰다. 바로 구보 다케후사의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였다. 가즈나리는 왼발의 장신 센터백으로서 수비, 제공권과 더불어 빌드업 능력도 탁월한 선수다. 일본 U-20 대표팀 주전 수비수이기도 하다. 압박 대처 능력과 기술 모두 뛰어난 선수이기에 소시에다드는 곧바로 영입에 나섰다.
소시에다드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여러 스페인 대표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일본의 에이스인 구보 또한 소시에다등서 활약 중이다. 가즈나리로서는 구보의 존재가 구단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여러 선수들과 더불어 토트넘으로 향한 다카이 고타, 셀틱에 합류한 야마다 신 등 유럽에서 이름 높은 구단에 합류한 선수도 적지 않다. 가즈나리 또한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가즈나리는 소시에다드에 합류하면 곧바로 1군 경기를 소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시에다드B에서 적응하며 1군 데뷔 기회를 엿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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