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가또 빅리그 유럽파를 배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레알소시에다드와 일본 클럽 교토 상가는 23일(한국시각) 동시에 기타 가즈나리(20)의 이적을 발표했다. 2026년 6월30일까지 1년 임대 조건으로, 임대 후 완전영입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는 교토 유스 출신으로 2024년 1월 프로팀에 승격해 현재까지 공식전 5경기에 출전했다. 프로 경력은 짧지만, 일본 U-20 대표팀 활약상을 토대로 영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기타는 당장 소시에다드 B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마르틴 수비멘디(아스널),미켈 오야르사발(소시에다드) 등이 B팀을 거쳐 소시에다드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B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 같은 일본 출신 구보 다케후사가 몸담은 소시에다드 1군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있다.
기타는 교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팀과 함께한 11년, 정말 감사했다. 교토에서 나고 자랐고, 꿈꾸던 교토 선수가 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교토를 떠나게 되어 너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 여러분들의 기억에 조금이나마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 큰 스타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기타는 1m89 장신 센터백으로, 왼발잡이라는 특징을 지녔다.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다카이 고타(21) 보단 한 살 어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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