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름만으로 위력적인 말컹(울산)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울산 HD는 2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를 치른다. 말컹은 20일 FC서울과의 원전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투입됐다. 2018년 11월 10일 이후 2444일 만의 K리그 출전이었다. 하지만 복귀전은 울산의 0대1로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말컹은 대전전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출격은 예약됐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지난 경기에서 20분 정도 주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출전 시간은 늘릴 것이다. 오늘은 조금 더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선홍 대전 감독의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피지컬 능력이 워낙 좋다. 박스 안에서 장점이 분명히 있다. 대처하는 데 고민이 있다. 경기 시점을 보면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말컹이 출전하면 2018년 10월 28일 이후 2460일 만에 울산 문수와 만난다.
두 팀 모두 벼랑 끝이다. 승점 36점의 대전은 3위, 30점의 울산은 7위다. 거짓말처럼 약속이라도 한 듯 울산과 대전은 두 달 전인 5월 24일 이후 승리가 없다.
울산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3전 전패, 코리아컵에서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K리그1에서는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이다. 대전은 K리그1 최근 6경기에서 1패 후 5경기 연속 무승부다.
김 감독은 "오늘은 이길 것이다. 크로스 성공 확률이 꼴찌다.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고, 개선돼야 한다. 무엇보다 오늘 경기는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도 "죽을 맛이다. 다른 팀이 아닌 우리의 문제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맞춰가고 있다. 승리가 뒷받침돼야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날씨가 너무 덥다. 체력 싸움이 변수지만 어떻게든 승부를 내야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대전에 둥지를 튼 이명재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뛰었다. 그는 올해 초 잉글랜드 리그1 버밍엄시티으로 이적한 후 이번 여름 K리그로 복귀했다. 하지만 버밍엄시티에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울산을 적으로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 감독은 "이명재는 좋아지고 있다. 워낙 지능이 있고, 영리하다. 컨디션을 찾아야 하지만 냉정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벼랑 끝 혈투다. 위기의 울산도, 대전도 '패전'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1승씩을 주고받았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신지♥문원 향한 '이혼 훈수' 논란…동료 변호사도 "인간이 할 짓이냐" 직격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1.김연아 작심발언→완전히 무시!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올림픽 망친 '도핑 논란' 장본인, 대국민 사과 대신 "자격 정지? 오히려 좋았다" 주장
- 2.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3.김서현, 1군 복귀 6일만에 다시 2군행…"제구가 제일 문제, 시간 충분히 줄 것"
- 4."두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손아섭 기어이 125m 스리런포 작렬. 1군 기회 오나[SC퓨처스]
- 5.[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