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FC가 포르투갈 1부리그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을 영입하며 막강 외국인 공격 트리오를 완성했다.
가브리엘은 1m85-77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공권 장악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겸비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올 시즌 충북청주에서 21경기 8골-3도움을 기록하며 검증을 마쳤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리그 득점 2위 아이데일(9골-1도움), 도움 1위 에울레르(7골-9도움)에 이어 가브리엘(8골-3도움)까지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한 외인 트리오를 보유하며 하반기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뽐낼 예정이다.
가브리엘은 2018년 브라질 2부리그 삼파이우 코헤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브라질 1부리그 등을 거쳐 2024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CD 나시오날 소속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 충북청주를 통해 K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임에도 전 경기에 출전하며 8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가브리엘은 직전 라운드인 20일 천안전에서도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총 5차례 선정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 서울 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승격 도전에 나서는 가브리엘은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나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득점왕이라는 목표를 갖고 한국에 왔다. 팀이 반등하는 계기를 만들고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지션별 전력을 고르게 보강한 서울 이랜드는 28일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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