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약 투약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프로듀서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과 회복 의지를 밝히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2월 말 출소한 그는 24일 유튜브 콘텐츠 '장르만 여의도'에 등장해 과거의 마약 중독 경험을 고백하며 "지금은 회복 중"이라 밝혔다.
문제는, 그의 이력이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2022년까지 필로폰을 총 14차례 투약하고, 총 4,500만 원 상당의 마약을 구매, 심지어 다른 이에게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압수된 마약은 667회분에 달했다.
그는 "처음엔 내가 컨트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결국 생활이 망가졌다. 방송 중에도 마약을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가 과거를 반성하는 듯한 이 고백은 오히려 대중의 의심과 비판을 샀다.
누리꾼들은 "14번이나 투약하고 나서 마약 예방 전도사 코스프레?", "이제는 '마약도 콘텐츠'가 되는 시대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검거되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라며 "지금은 중독자 모임 NA에 다니며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 투약 시점이 2022년 9월이었다며 "자성을 띤 몸이라 다시는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미 수차례 선을 넘은 사람이 진정성 있게 경고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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