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마지막까지 손흥민을 이용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LA FC(미국)에서 1500만 파운드의 손흥민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투어 전에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지금 손흥민을 팔아서 돈을 놓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잉글랜드)과 비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핵심은 손흥민이다. 앞서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투어 수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손흥민이 서울 투어 명단에서 제외될 경우 토트넘은 경기 수당의 75%를 잃게 된다. 손흥민이 동행하더라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 수익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조항 때문에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 전 손흥민 이적을 허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MLS(메이저 리그 사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280골)-지미 그리브스(268골)-바비 스미스(208골)-마틴 치버스(174골)에 이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랭크돼 있다. 어시스트도 77개 배달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더선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1500만 파운드에서 2000만 파운드 사이의 제안을 받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모든 당사자들과 이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비시즌 아시아 투어 기간 토트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투어 계약의 핵심 선수다. 손흥민은 그의 고국인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헌신적이고 훈련을 잘하는 선수가 있다. 선수가 팀에 오래 있었다면 구단이 결정해야 할 사항은 항상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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