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3살 소년이 18층에서 추락한 후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차이나넷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저장성 항저우시 아파트 18층에 거주하는 3세 아이가 1층에 정원에 떨어졌다.
인근에 있던 부동산 직원의 신고로 아이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기적적으로 아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왼손 골절, 척추 염좌, 내부 장기 충격 등의 증상이 있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아이의 아버지 주 모씨는 "아들이 낮잠에서 깬 후 화장실에 가는 것을 보았다"면서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갑자기 사라져 집안을 찾고 있던 중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화장실 창문에는 개폐 안전장치와 방충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과 경찰은 아이가 추락하면서 아래층 창틀에 부딪힌 후 방향이 바뀌면서 나무에 떨어져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은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아래층 열린 창문과 나무 덕분에 살았네", "아이가 충격을 털고 건강하게 자라길"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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