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 KBS 아나운서이자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故 정미홍의 7주기가 돌아왔다.
지난 2018년 7월 25일 故 정미홍 아나운서는 오랜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15년 1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정미홍 아나운서는 2월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면서 입원치료를 했지만 결국 병세가 악화되면서 가족들과 이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1982년 KBS 공채 10기에 합격한 故 정미홍은 '9시 뉴스' 등을 진행하고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중계방송 메인 MC를 맡는 등 스타 아나운서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정계에 진출해 보수인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당시 고인은 마지막 올린 SNS에서 "돌이켜보면 보람된 세월이었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다 너그럽지 못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동지들, 저와 함께한 많은 분들, 제가 서운하게 해드린 점이 있다면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라 털어놓았다.
이어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방송을 오래 쉬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못미처 죄송합니다. 그간 저의 활동에 대한 여러 힘들의 압박이 많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재정적 면에서나 운영 면에서 겪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저는 옳다고 믿는 바대로 마지막까지 맞설 것입니다"라며 "여러분! 항상 희망을 품으세요. 희망을 놓지 않고 믿는 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 후회도 없을 것이라 봅니다. 후회 없는 삶은 어떤 두려움도 갖지 않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늘 간직하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 제가 있는 한 우리는 언제나 하나이고 영원하다고 봅니다.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파이팅!"이라며 희망을 이야기 했다.
정미홍의 남편인 국제변호사 팀 트린카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의 아내, 나의 사랑 정미홍은 훌륭한 삶을 이끌어 온 훌륭한 사람이었다. (정미홍은) 늘 자신의 신념과 국가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 그리고 항상 옳은 일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홍은 가난한 자, 장애인, 혜택받지 못한 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일했다. 아내와 엄마로서도 금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라고 아내를 추억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이렇게 위대한 여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이 국가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준다. 대한민국은 오늘 큰 별 하나를 잃었다"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팀 트린카는 "나의 아내, 나의 사랑이여, 나는 당신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당신을 그리워하겠소"라며 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정미홍이 몸을 담은 대한애국당 역시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 달라"고 밝혔다.
또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미홍 대표가 오늘 새벽 별세했다. 정 대표는 루푸스라는 난치명을 앓다가 오래전 완치하였는데, 이 병으로 면연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2013년부터 다양한 소송전을 벌이면서 그 여파로 암을 얻어 2015년 1월에 폐안 판정을 받았다"면서 "애국당 창당 무렵 이미 병세는 깊어져 있었고 그때 이미 정 대표는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고 어떠한 사건으로 극도로 병세가 깊어 결국 애국당을 나오게 됐다"는 글을올리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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