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종민이 과거 소속사로부터 "노동력 착취"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코요태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이동 중 "이게 매물로 나와 있다더라. 공매로"라고 하자, 김종민은 "사고 싶은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다 임대 났다"며 수많은 공실에 충격 받은 김종민. 이에 빽가는 "아무리 많이 나왔어도 우린 못 산다. 청담동 말고 다른 동네로 알아보자"며 빠른 자기 객관화로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우리가 왜 이렇게 돈이 없나 생각을 해봤는데 없겠더라"면서 "그때 행사하고 공연하고 방송도 했는데 한 푼도 못 받았지 않냐"고 털어놨다.
신지는 "노동력 착취다"며 "후에 회사가 잘못해서 계약을 해지 했는데 일 년 뒤 세금 폭탄이 우리한테 날라왔다. 세금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는 "문득 문득 생각하고 악몽 꿀 때도 있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그 시절의 상처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빽가는 "우리는 받은 것도 없는데 세금 폭탄을 받았다"면서 "전 회사가 행사비를 속인 적도 있고, 심지어 무급으로 행사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신지는 "그때는 통장을 보여달라고 할 수 없는 시대였다"면서 "그러면 '너 가수 하기 싫냐'라고 나오는 시대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는 '언제부터 제대로 수입을 받았냐'는 질문에 "2012년 우리 끼리 하면서"라고 했고, 빽가는 "'우리 끼리 하면 힘들어도 사기는 안 당하니까 우리 끼리 하자'고 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현재 기획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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