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최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김재중이 수박을 먹고 남은 껍질 흰 부분으로 생채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아삭한 식감의 수박껍질 반찬이 오이랑 호박보다 맛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수박껍질은 나물이나 냉채로 만들어 밑밭찬으로 먹기도 하며 말려 두었다가 물에 불려 요리에 이용하기도 한다. 오이처럼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아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수박껍질을 이용한 피클, 당절임, 수박 껍질차 등으로 만들어 먹었다.
여기에는 수박껍질 속 시트룰린(citrulline) 성분이 많은 역할을 한다.
수박껍질에 들어있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은 요소대사 과정의 중간대사물질로, 체내에서 요소 합성을 도와 이뇨작용을 촉진하며 부종,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고혈압, 염증, 고열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룰린은 체내에서 소화되면서 아르기닌으로 바뀌고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혈관의 이완을 돕는다.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밖에 수박껍질에는 비타민 C,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A 등도 포함돼 있다.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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